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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로라공주’는 최근 추가 연장 없이 150회로 종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시 5회 연장을 논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120회로 출발한 ‘오로라공주’는 임성한 작가의 요청에 따라 150회에서 25회 추가 연장된 175회까지 방송되는 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왔다.
21일 현재까지도 연장안을 두고 임성한 작가와 MBC, 출연진들이 은밀하게 논의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로라공주’는 120회에서 30회 연장되는 과정에서도 개연성 없는 황당한 전개로 진통을 겪은 바 있다. 특히 죽음이나 출국 등으로 그려진 출연진의 잦은 하차로 눈살을 찌뿌리게 한 가운데 또 다시 재연장설이 불거지자 시청자들은 ‘임성한 작가 퇴출 운동’까지 벌이며 불만을 표시해왔다.
하지만 MBC 측은 “150회 종영도, 5회 연장도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어 추후 변동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게 됐다.
한편 ‘오로라공주’ 후속으로 낙점된 새 일일드라마는 ‘빛나는 로맨스’로 박윤재, 이진이 주인공으로 낙점된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