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한국판 러브액츄얼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가 소설과 음반제작 결정에 이어 뮤지컬 제작을 확정지었다.
결혼식 7일 전, 생애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4커플의 파란만장한 메리지 블루를 그린 ‘결혼전야’는 소설과 음반제작, 뮤지컬 제작까지 확정지으며 원소스멀티유즈 콘텐츠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앞서 ‘결혼전야’는 제작 초기부터 메리지 블루라는 독특한 소재와 개성만점 배우들의 향연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영화 속 4커플의 결혼 일주일 전 메리지 블루가 노래와 춤과 만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준비를 마쳤다. ‘결혼전야’는 연극 ‘연애시대’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창작 가무극 ‘푸른 눈 박연’의 대본과 가사를 집필한 김효진 작가가 각색을 맡았다. 이에 김효진 작가는 “시사회를 통해 ‘결혼전야’의 매력에 푹 빠져 적극적으로 작품에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김효진 작가는 20대 후반 여성들의 결혼을 앞둔 친구들 간의 미묘한 신경전과 우정을 담은 연극 ‘오월에 결혼할 거야’를 통해 결혼에 대한 환상과 현실을 이야기하며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았기에 이번 작품 각색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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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