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 “노래 못했는데…이해리 따라하다 가창력 늘어”

[MBN스타 남우정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자신의 가창력에 대해 솔직히 고백했다.

22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선 더욱더 깊어진 감성과 애절함이 돋보이는 곡 ‘편지’로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 다비치가 출연한다.

이날 녹화에서 강민경은 9년 전 연습생 시절, 처음 이해리를 만났을 때와 지금을 비교했을 때 가장 달라진 점으로 가창력을 꼽았다.

강민경은 “데뷔 때는 노래를 잘 못해 이해리의 가창력에 묻혀 열심히만 했는데 이해리의 가창력을 따라 하다 보니 어느새 음정과 가창력이 늘었다”고 털어놨다.

다비치 강민경이 자신의 가창력에 대해 솔직한 고백을 했다. 사진=KBS

반면 이해리는 “평소 술을 못 마시는데 강민경 때문에 6개월 전부터 술을 마시게 돼 요즘엔 술맛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강민경은 “이제 이해리와 공연 끝나면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 기쁘다”며 답했다.

한편 이날 ‘스케치북’에는 다비치 외에도 이승환, 엠블랙 지오, 세이예스(Say Yes)가 출연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