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비, 전역 후 첫 무대…내년 1월 6일 국내 컴백 예고

[홍콩=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비가 전역 후 첫 무대로 ‘2013 MAMA’를 택했다.

22일(현지시간)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Kong Asia World Expo Arena, 이하 ‘AWE’)에서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3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가 열렸다.

이날 비는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인 ‘태양을 피하는 법’ ‘잇츠 레이닝’(It’s Raining)을 열창하며 녹슬지 않은 춤 실력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을 쥐락펴락하는 무대매너 역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그의 무대가 끝난 이후다. ‘2013 MAMA’ 제작진은 무대가 끝난 후 영상을 통해 내년 1월 6일, 비의 국내 컴백 일을 공개한 것. 이와 동시에 팬들은 연신 환호를 지르며 비의 컴백을 반겼다.

한편 ‘2013 MAMA’는 빅뱅, 엑소, 투애니원, 크레용팝 등 2013년 한 해를 빛낸 한국의 아티스트는 물론, 세계적인 스타 스티비 원더, 일비스, 아이코나팝, 곽부성 등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국적이 다른 아티스트들 간의 콜라보레이션이 예년보다 강화돼 글로벌 음악 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