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은 오는 12월부터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장미테레비’를 통해 단독 예능 MC로 발탁됐다. 최근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서 보여준 편안하고 푸근한 인상으로 국민 밴드로 발돋움 한 이들은 ‘장미테레비’를 통해 동네 오빠같은 기존의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장미테레비’는 ‘동네오빠들의 꽃감성 만개 쇼’라는 주제 아래 매 회 색다른 구성과 테마로 장미여관만의 독특한 색깔과 재미로 채워갈 예정. 그동안 다 보여주지 않았던 장미여관의 특별한 매력을 꺼내 보이겠다는 각오다.
‘장미테레비’를 통해 본인들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이게 된 장미여관 육중완은 “시청률 2%를 기록할 경우 쫄쫄이 레슬링복을 입고 격정의 댄스타임을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 리더 강준우는 “씨름복을 갖춰 입고 육중완 옆에서 발라드를 부르겠다”고 선언했으며 드러머 임경섭은 비키니 여장을 선보이겠다 밝혔다.
장미여관은 최근 신곡 ‘장가가고 싶은 남자 시집가고 싶은 여자’를 발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용산 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