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혐의 톱스타 A, 후폭풍 분다면 전 국민 '멘붕'

연예인 프로포폴 혐의 톱스타 A가 현재 수사 중에 있다.
2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톱스타 A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A는 물론 그 주변인들에 대한 조사를 거의 마친 상태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 후폭풍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올해 초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연예인 등과 해당 병원 및 관계자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수사를 시작했다. 혐의를 밝혀낸 연예인으로는 연기자 이승연과 박시연, 장미인애가 25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수사 과정에서 검찰은 톱스타 A 역시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의 프로포폴 투약 횟수는 상당히 많은 데다 그 의존성 또한 높다고 보고 있다.
A는 호의적인 이미지로 대중의 뜨거운 인기와 지지를 얻고 있는 스타로 프로포폴 혐의 여부를 떠나 조사 대상에 놓였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그 충격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A는 각 방송사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으로 각 프로그램 제작진은 만약의 사태를 염려하며 추이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26일 방송가 한 관계자는 “방송사 고위 간부들에게도 A가 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보고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