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가 차경호 대구문화방송(MBC) 사장의 사의표명의사를 수용했다.
MBC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1일 대구 MBC 차경호 사장이 점심 식사 자리에서 음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상황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 배석자가 소란을 유발했고 차 사장의 직접적인 폭력 행사 사실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공영방송사의 임원이라는 점에서 문화방송은 차 사장의 사의 표명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MBC는
앞서 차경호 사장은 낮에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식당 직원과 다른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일로 차 사장은 22일 회사와 노조 쪽에 사퇴 의사를 드러냈던 바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