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 이승민'
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과 배우 이승민이 내년 3월 강남의 한 호텔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해졌습니다.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황인혁과 이승민은 오랫동안 알고 지내다 2010년 초반 만남을 시작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2011년 3월에 태어난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혼식을 미뤄온 이유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황인혁은 2000년대 초반까지 CF 모델 및 연기자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다수의 CF에 출연했고 드라마 '쿨'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003년 심한 무병을 앓고 신내림을 받은 뒤 5년동안 본격적인 무속인 수련을 받아 퇴마사로 전향했습니다.
이승민은 2003년 SBS 톱탤런트로 데뷔한 뒤 '두사부일체' '영어완전정복' '내사랑 토람이' '흡혈형사 나도열'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두 여자의 방'에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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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인혁은 지난해 7월 '기분좋은날'에 출연,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후 두 번의 자살시도를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황인혁은 피할 수 없는 신병 때문에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의 삶을 살기로 했지만 자신에게 버거운 신 때문에 자살시도를 하게 됐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사진=MBC/이승민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