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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결혼과 관련된 상품 서비스를 혁신적인 IT기반 프로세스로 제공해오고 있는 아이웨딩이 웨딩서비스 분야를 산업화시키고, 서비스 경쟁력 향상, 일자리 창출, 글로벌 시장 개척 등 국가발전에 기여한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
가수 출신인 김 대표는 "연예인 사업가라는 편견에 맞서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을 받기까지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이번처럼 국가로부터 혁신성을 인정받게 될 때마다 그간의 노력들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아이웨딩은 지난 2000년부터 IT웨딩서비스 시스템 WITH를 개발해 기존에 복잡하고 불편했던 결혼준비 문화를 IT기반으로 누구나 편리하고, 경제적이며,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체계를 마련했다. 2009년부터는 중국,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세계를 무대로 웨딩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웨딩에서 서비스 범위를 올라이프사이클(All-life cycle) 전 영역으로 확장, '아이패밀리SC'란 새로운 이름으로 웨딩뿐만 아니라 육아, 가족행사, 가족여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