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동생-조성민-매니저까지… "베르테르효과 우려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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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매니저 박씨가 26일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박 씨의 주변에는 다량의 수면제와 신경안정제 등이 함께 발견됐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신경안정제와 수면제 빈 봉지 등이 발견된 점을 미뤄 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씨 가족은 "오래전부터 박씨가 우울증 약을 복용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최진실 매니저 박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최진실의 매니저로 활동했으며, 최진실이 숨지기 전날 집까지 바래다주는 등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인물입니다.

故 최진실 매니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최진실 매니저, 이게 무슨 일이야? 너무 끔찍하네요" "故 최진실 매니저, 마음을 잘 다스려야지!" "故 최진실 매니저,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도합니다" "故 최진실 매니저, 베르테르효과 우려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2008년 악성 루머에 시달리던 최진실은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습니다. 그 후 우울증에 시달리던 동생 최진영이 2년 뒤 자살했으며, 최진실의 전 남편인 야구 선수 조성민도 지난 1월 자살을 했습니다. 이어 최진실 매니저 박 씨의 자살까지 최진실 주변 인물들의 연이은 자살소식에 네티즌들은 베르테르 효과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