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류시원이 항소 기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류시원 항소심 재판에서 재판부는 류시원과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을 마친 류시원은 “나는 현재 매우 힘들다”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아내에 대한 폭행과 협박, 위치정보수집 혐의로 기소된 류시원은 원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받아 벌금 7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선고 직후 류시원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항소했고, 검찰 역시 구형보다 가벼운 형이 선고됐다며 항소했다. 항소심 첫 공판에서도 류시원은 폭행의 증거로 인정된 부부싸움 녹취록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냈고, 조 씨가 위증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류시원의 폭행과 협박이 정당화 될 수 없다면서 “원심에서의 형은 결코 무겁거나 가볍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항소를 기각했다.
![]() |
사진=MBN스타 DB |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