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심경' '박은선'
'성별논란'에 휘말린 여자 축구선수 박은선이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박은선은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해 자신의 속마음을 공개했습니다.
올 시즌 22경기에 총 19골을 터뜨린 '득점왕' 박은선은 매 경기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감독들에게 '성 정체성' 의심을 받았습니다.
박은선은 "이번 성별 논란은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라며 "남다른 신체조건과 외모, 허스키한 목소리 때문에 종종 주변에서 남자로 오해를 받았지만, 오랫동안 자신을 가까이서 지켜봤던 감독들이 의심을 품은 것은 누구보다 아픈 상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에는 정말 더 이 악물게 되더라. 내가 여기서 또 도망가게 되면 진짜 남자인가 보다 생각할까 봐"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은선이 소속된 서울시청 여자축구단은 "성별논란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박은선이 이미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한 차례 성별 판정 검사를 받았고, 아무런
박은선 심경에 네티즌들은 "박은선 심경, 진짜 속상하겠다" "박은선 심경,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 힘내요" "박은선 심경, 신인도 아니고 계속 잘 뛰어온 선수를 이렇게 몰아가다니" "박은선 심경, 다들 왜 그러시는 건가요?" "박은선, 여잔데 왜 자꾸 남자라 하는 가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