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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은 11일 정오 발매된 2013 ‘월간 윤종신’ 12월호 ‘오래전 그날’ 가창자로 참여했다.
‘오래전 그날’은 1993년 11월 발매된 윤종신 3집 수록곡이자 대표 히트곡으로 무려 20년 만에 이적의 목소리로 재탄생하게 됐다.
윤종신은 이적과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오래전 그날’은 나 말고는 다른 가수가 부른 버전은 상상이 되질 않았는데, 이적은 그걸 해낸 유일한 아티스트다”라며 “이적에게 다시 한 번 감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원 공개에 앞서 윤종신은 10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이적..고마워..아무리 찾아도 너랑 나랑 찍은 유일한 사진은 이거 하나..최근 미생 윤태호가 찍은 취중 사진 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종신은 머리를 쥐어 잡고 있는 반면 옆에 있는 이적은 윤종신의 모습에 아랑곳하지 않고 카메라를 향해 V자를 그려 보이고 있어 웃음을 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