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가수 싸이가 애니메이션 ‘넛잡’을 통해 전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1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450억원)를 들인 ‘넛잡(THE NUT JOB)’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넛잡’은 레드로버가 제작한 토종 3D 입체 애니메이션으로 2014년 1월17일 전미 3000개관 상영을 비롯해, 전세계 110여개국에서 개봉이 예정돼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 |
↑ 사진=DB, 넛잡 스틸컷 |
특히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시작될 때 싸이의 캐릭터와 ‘넛잡’의 캐릭터들이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넛잡’은 최근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닐슨을 포함해 총 6회의 테스트 영상 시사회에서 공개됐다. 영화 관계자는 “이 시사회에는 할리우드 관계자들, 전세계 배급사 관계자들, 어린이 관객, 가족 관객들이 초청되었는데, 엔딩크레딧 장면에 싸이 캐릭터가 ‘넛잡’의 동물
이어 “할리우드의 제작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높은 퀄리티에 놀랐고, 한국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한류 콜라보레이션(융합)에 다시 한 번 놀랐다”고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