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2013 SBS 가요대전’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형석은 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2013 SBS 가요대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9월 달에 프로젝트 송 의뢰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00여명의 가수들과 거대한 프로젝트를 한다고 해서 기대됐다. 뜻있고 영광스럽지만 이뤄질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좋은 취지를 생각해 기꺼이 참여했다”며 “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개성을 살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감동 있는 템포, 멜로디는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 크로스적인 노래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형석은 “많은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녹음을 했는데, K-POP이 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많은 사랑을 받아 수익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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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현지 기자 |
가수 이승철, 김조한, 박진영, 이효리, 타이거JK, 성시경, 슈퍼주니어, 브라운아이드걸스, 빅뱅, 소녀시대 등 34팀, 총 125명이 참여한다. 오는 29일 저녁 8시 45분 생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