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리와 나’ 3회 엔딩에 처음 등장한 OST곡은 태민이 가창한 ‘발걸음’. 방송 후 각종포탈 사이트에는 ‘총리와 나 OST’, ‘태민 OST’라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태민의 ‘발걸음’은 따뜻하면서도 밝은 어쿠스틱 모던록풍의 곡으로 ‘총리와 나’의 따뜻하고 유쾌한 스토리와 잘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도 태민의 아름다운 미성이 작곡가 김정배의 심플한 악기구성과 만나 폭발적 시너지를 낸 ‘발걸음’은 깔끔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
3회 엔딩에서 권율(이범수 분)이 다정(윤아)에게 프로포즈하는 장면에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4회 엔딩에서는 다정(윤아 분)과 권율(이범수 분)의 입막음 키스에도 삽입돼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상승시켰다.
또한, ‘총리와 나’ OST에 노영심 음악감독이 참여해 OST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진과의 오랜 인연으로 '총리와 나' 음악 작업에 참여하게 된 노영심 음악감독은 그의 손을 거친 세련된 음악들을 수록할 예정으로 알려져 또 하나의 완성도 높은 명품 OST의 탄생을 알렸다.
네티즌들은 “결혼식장면에서 보고 노래가 너무 좋아서 밤새 인터넷 뒤졌는데~ 태민이가 불렀구나!”, “그래서 음원공개는 언제? 공개되면 바로 구매 고고!”, ”남은 OST곡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노영심 연주곡도 음원 공개 해주세요~”, “연애시대 볼 때 음악 때문에 감동이 배가됐는데, ‘총리와 나’도 그런 듯! 적재적소에 적절한 음악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