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한층 더 강력해지고 독해져서 돌아왔다.
21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생고생 버라이어티 ‘렛츠고 시간탐험대’(이하 ‘시간탐험대’)가 베일을 벗는다. ‘렛츠고 시간탐험대’는 올 여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시간탐험대 렛츠고’가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를 바탕으로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이다.
‘시간탐험대’는 정규 편성과 함께 남희석의 투입으로 기존 포맷에 변화를 시도했고, 기존 멤버 장동민, 유상무, 조세호, 김주호와 함께 tvN ‘코미디 빅리그’ 속 코너 ‘사망 토론’에서 활약 중인 이상준, UFC 코리안 파이터 김동현을 새 멤버로 발탁했다.
특히 지난 파일럿에서는 출연자 7인방이 조선시대 노비가 돼 제작진과 일명 노비계약을 맺고 실제 노비의 삶은 체험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특정 시대에 국한하지 않고 시대별, 직업별로 다채로운 시간탐험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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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렛츠고 시간탐험대 공식포스터 |
지난 17일 진행된 ‘시간탐험대’ 제작발표회 당시 김형오 PD는 “‘시간탐험대’는 상황극이나 콩트가 아닌 역사적 사실을 기반해 선조들이 어떻게 살았는가를 재현하는 데 중점을 맞춘 리얼 버라이어티”라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역사 고증에 만전을 기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황당무계한 웃음이 아닌 철저한 연구와 당대의 삶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했던 제작진과 출연진의 눈물 어린 투혼이 웰메이드 예능을 느끼는 것도 이 작품을 보는 재미다.
둘째로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17세기 조선시대 광해군 시절을 재현한다. 당시 계층으로 따지자면 양반보다는 노비가 훨씬 많았던 그 시절, 직접 체험을 하지는 못하지만 출연진들을 통해 깨닫고 느끼는 것이 포인트다.
마지막으로 7인의 재치 넘치는 입담에 따른 큰 웃음이다. 유상무, 장동민, 남희석, 조세호 등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넘치는 이들이다. 이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식없이 순
‘시간탐험대’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94’의 뒷 시간에 편성됐다. ‘응답 1994’의 인기가 ‘시간탐험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