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만찬’(감독 김동현․제작 김동현 필름)이 극장 개봉을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세심하게 그려낸 ‘만찬’은 오는 2014년 1월 23일 개봉을 확정짓고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만찬’은 첫 장편작 ‘상어’와 두 번째 장편작 ‘처음 만난 사람들’로 제11회,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부문에 연달아 초청되며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동현 감독의 세 번째 장편작이다. 삶의 불행이 악인의 의도적인 범행이 아닌 사소한 실수, 우연이 낳은 악순환, 나약한 몸과 마음, 순간의 잘못된 선택에서 비롯되는 이유를 보여주며 동시에 우리 주변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만찬’은 전작을 훌쩍 뛰어넘는 무르익은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라고 평가했고, 남동철 프로그래머 역시 “가족 멜로드라마의 새로운 고전이다”라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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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