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안시우-남호연, 코미디부문 우수상 “웃찾사 화이팅”

[MBN스타 김나영 기자] 개그맨 안시우와 남호연이 코미디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시우와 남호연은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S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날 남호연은 “하늘 아래에서 보고 있을 아버지 감사드리고 어머니 감사하다. 올해 제가 남호연으로 이름을 바꿨다. 파주에서 용한 점집에서 고모가 지어왔다”며 감동적이면서 코믹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시우는 “웃찾사 제작진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런데 상을 받기에는 인지도가 미미하다. 많은 연예인들은 포털 사이트에 자동으로 뜨지만, 제 이름을 검색하면 ‘냉장고가 안 시원해요. 에어컨이 안 시원해요’가 나온다. 2014년에는 저를 더 궁금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SBS 연예대상 방송캡처

한편, ‘2013 SBS 연예대상’은 MC 신동엽, 김원희, 크리스탈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망의 주인공인 대상에는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김병만이 후보로 이름을 올려 경합을 펼쳤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