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방송 3사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지만 무관으로 그친 방송인 유재석은 여전히 빛났다.
지난 21일 KBS 연예대상, 29일 MBC 연예대상, 30일 SBS 연예대상에 참석한 유재석은 방송3사에 참석, 대상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지만 무관에 그쳐 눈길을 끌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를 오랜시간동안 이끌어온 유재석은 2013년 다양한 활동을 보여준 김준호에게 대상을 내주었다. MBC에서도 유재석은 8년차 장수프로그램인 ‘무한도전’으로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을 수상했지만 대상에는 실패했다. MBC 연예대상은 ‘아빠 어디가’ 팀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KBS와 MBC에서 무관에 그치자 유재석이 SBS 연예대상에서 수상을 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유재석이 출연 중인 ‘런닝맨’은 꾸준하게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특히 해외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
그러나 SBS에서도 유재석은 ‘런닝맨’으로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상과 최우수 프로그램상만을 수상했고, 대상은 ‘정글의 법칙’ 김병만에게 수여됐다.
↑ 사진= 방송캡처, MBN스타 DB |
수상 여부에 따라
한편, 유재석은 방송 3사에서 대상을 수상하지 못했지만 지난 5월 열린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