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5천여 팬들과 만든 무대…日 콘서트 대성황

[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룹 블락비가 지난달 일본 나고야 공연에 이어 도쿄에서 다시 한 번 공연을 개최했다.

블락비는 지난 28일 일본의 오미야 소닉시티에서 ‘블락비 컴백 라이브 인 재팬’(BLOCK B COMEBACK LIVE IN JAPAN)을 개최해 약 5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블락비는 공연에 앞서 사전에 예매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이들을 직접 리허설 현장으로 초대하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공연 전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이에 그치지 않고 2회에 걸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이뤄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관객석에서 등장해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계속적으로 객석의 팬들을 추첨해 사진을 촬영하거나 공연 종료 후 대기실로 초대하는 등의 이벤트가 이뤄졌으며 무대 위의 거칠고 강한 블락비의 이미지와 동시에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팬들도 블락비의 팬서비스에 응답했다. 지난 10월 3일 한국에서의 컴백 쇼케이스에서 팬들이 사전에 준비된 플랜카드를 동시에 들고 있던 것과 같이 오미야 소닉시티를 찾은 일본의 팬들도 블락비의 무대와 이벤트에 응답하듯 고맙다는 내용이 담긴 플랜카드를 동시에 머리 위로 들어 보이며 블락비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 그룹 블락비가 지난달 나고야에서의 공연에 이어 일본 도쿄에서 다시 한 번 공연을 개최했다.

블락비는 “많은 분들이 함께 무대를 즐겨주셔서 뜻 깊었던 공연이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곳곳에서 블락비의 무대를 많은 관객 여러분들께 선보이고 싶다. 정말 재밌는 공연 보여드릴 테니 블락비의 공연에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