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정웅인과 김미경이 미니시리즈 부문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정웅인과 김미경은 3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3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특별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먼저 정웅인은 “오랜만에 상을 받았는데 그대로다. 99년도 신인상 받았을 때와 트로피가 변함이 없다. 코미디 이미지가 강해서 벗어나기 힘들었는데 신의 한 수를 던진 ‘너목들’ 제작진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발혔다. 그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악역 민준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미경은 “2013년에 많은 스케줄을 소화했다. 다양한 경험해서 좋지만 연기는 하면 할수록 너무 어렵다. 주름살이 느는 게 아니라 한해 두해 연기의 깊이가 쌓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군의 태양’과 ‘상속자들’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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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연기대상 방송캡처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