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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시상 후 멘트를 놓쳤다.
긴장한 탓인지 김우빈은 뜸을 드렸고 이휘재는 "괜찮아요. 당신은 대세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우빈은 또 이날 특별 연기상을 수상한 정웅인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민준국 버전으로 준비한 콩트를 보고 나서도 실수를 했다.
올해 최고의 악역이라고 말하려 한 김우빈은 실수로 "최고의 아역"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보는 것만으로도 섬뜩함을 전해준 정웅인이 최고의 악역이 아니라 최고의 아역이 돼 버린 것.
이휘재는 당황하며 "내일 모레 마흔 다섯살인 사람한테 그게 무슨 말이냐"고 장난해 또다시 웃음을 줬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이휘재와 배우 이보영ㆍ김우빈이 MC를 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