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父, 아들 입대 직후 보낸 편지 봤더니…‘애절’

이특의 부친인 박용인씨가 생전 아들에게 전한 것으로 보이는 편지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특 아버지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편지 한장이 공개됐다.
이 편지는 이특이 입대할 당시 부친이 보충대 카페에 남긴 글로, 군에 간 아들을 향한 절절한 사랑이 담겨있다.
부친은 “장정 박정수에게. 아직 부대에선 훈병이란 말은 안 쓰고 장정이라 하겠지?. 현역으로 입대한 걸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아빠는 너의 판단을 아주 가상하게 여기고 있음을 이제야 말하는구나”라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이어 “너를 키워주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너무 허전해 하시는구나”라고 덧붙여 온 가족이 아끼고 사랑하고 있음을 전했다.
공개된 또 다른 편지에서는 “무늬만 남자가 아닌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아 감동을 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