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도쿄, 7일 오사카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지난해 12월 도쿄에서 진행된 첫 쇼케이스에 힘입어 마련된 앙코르 공연으로, 6500석 전석을 매진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쇼케이스에서 ‘N.O(엔오)’ ‘좋아요’ ‘진격의 방탄’ ‘팔도강산’ 등을 열창했다. 멤버 진(Jin)은 직접 일본어로 써온 편지를 낭독해 일본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 충수염으로 인해 연말 가요대전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슈가(SUGA)도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 눈길을 끌었다.
일본 현지 에이전시를 담당하는 ACC(Asia Contents Center)는 “신인으로서 3회 공연을 매진시켰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다”면서 일본 정식 앨범 발매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