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은 최근 진행된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 녹화에서 남녀관계에서 소위 말해 가장 중요하다는 ‘남녀 간의 밀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연인과 부부, 부모와 자식 간 적당한 밀당은 필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나는 친구와 함께 술 마시러 나간 남편을 집에서 기다리지 않는다. 그럴 때일수록 일부러 약속을 잡아 밖에서 신나게 논다”고 말해 밀당의 고수다운 면모를 뽐냈다.
또한 “술자리가 끝난 남편에게 먼저 전화가 올 때 부부간 밀당의 재미를 느낀다”고 고백하며 나쁜 여자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황금알’은 ‘여자 사용 설명서’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방송은 연애에서 밀고 당기기가 필요한 이유를 비롯해 많은 여성들이 직설적인 화법보다 간접 화법을 구사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여성의 이중 메시지와 심리 상태를 조정하는 여성 호르몬의 비밀 등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