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일본)=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빅뱅은 여전히 빛났고 힘이 넘쳤다. 그들은 8년차다운 호흡을 뽐내면서도 각자의 매력을 한껏 발휘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이렇게 빅뱅은 환상적인 하모니로 해외가수 최초 6대 돔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3일 오후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일본 6대 돔 투어의 피날레 공연인 ‘빅뱅 재팬 돔 투어 2013~2014’(BIGBANG JAPAN DOME TOUR)가 개최됐다.
하늘에서 크레인을 타고 등장한 빅뱅은 ‘하루하루’의 일본어 버전을 부르며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그들은 일본 레코드대상 최우수 신인상의 영광을 안긴 히트곡 ‘가라가라고’(가라가라GO) 등을 비롯해 ‘블루’(BLUE), ‘배드보이’(BAD BOY), ‘가라가라고’(가라가라GO), ‘핸즈 업’(HANDS UP) ‘텔미굿바이’(TELL ME GOODBOY) 등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이어 그들은 ‘투나잇’(TONIGHT), ‘필링’(FEELING), ‘마지막인사’, ‘판타스틱베이비’(FANTASTIC BABY) ‘거짓말’ ‘천국’을 부르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였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
대성은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2위에 오른 솔로앨범 ‘디스커버’ 중 수록곡 ‘날개’을 불렀으며, ‘조이풀’(Joyful)로 관객들과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승리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S's talk about love)와 ‘할말있어요’, ‘어쩌라고’를 부르며 만능엔테이너 재능을 선보였다.
무대 전체가 움직이는 플라잉 스테이지와 무빙카를 이용한 특수효과 등은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빅뱅은 규모가 큰 만큼 객석이 먼 관객을 위해 플라잉 스테이지를 타고 본 무대 정반대편 방향으로 다가와 ‘러브송’(LOVE SONG), ‘라라라’(LALALA), ‘빅뱅’, ‘흔들어’를 열창했다. 그들은 ‘붉은노을’ 노래에 맞춰 왕관 모양의 무빙카를 타고 돔 구석구설을 돌아다니면서 팬들에게 기념 슬로건과 망토를 선물하기도 했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
빅뱅은 2013년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2014년 1월 11일부터 1월 13일까지 오사카에서 총 6회 공연을 개최하며 관객 30만명을 동원했다. 또한 그들은 지난 2013년 11월 16일, 17일 사이타마 세이부 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 오사카 쿄세라 돔, 12월 7일, 8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12월 14일, 15일 나고야 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도쿄 돔, 2014년 1월 4일 삿
일본 돔 투어를 끝마친 빅뱅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2014년 빅뱅 플러스알파 인 서울’(2014 BIGBANG +a IN SEOUL)을 개최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