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고백 “꼬시려고 했는데 내가 넘어 갔나?”

별그대 전지현 고백

별그대 전지현 고백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선 천송이(전지현 분)이 도민준(김수현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도민준을 베란다로 불러냈고 “도민준 씨. 내가 분명 그쪽을 15초 동안 꼬시려고 했는데 내가 넘어 갔나?”라며 말문을 열었다.

↑ 별그대 전지현 고백, 별그대 전지현 고백이 화제다. 사진= 별에서온그대 방송캡처

이어 “나 여자로 어떻게 생각하냐? 아니다. 말하지 마라. 나 뒤돌아 서서 말하겠다. 물론 그 동안은 고맙다. 그런데 고마운 걸로 따지면 휘경이가 더 고맙지”라며 “그런데 왜 내가 도민준 씨를 곱씹고 있냐. 나는 늘 곱씹히던 여자다. 내가 왜 그쪽이 했던 키스를... 나 미친거다”라고 중얼거리며 고백을 했다.

하지만 뒤쪽에서 도민준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천송이는 돌아섰고 도민준은 무표정으로 천송이를 응시하고 있었다. 먼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천송이의 모습이 사랑스러움을 자아냄과 동시에 두 사람의 향후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