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008년 개봉된 영화 '밴티지 포인트'의 포스터이미지를 패러디한 '쓰리데이즈'의 포스터가 게재됐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정상회담에 참석한 미국대통령을 경호하기 위해 투입된 베테랑 경호원 데니스 퀘이드와 매튜 폭스의 활약상을 그린 '밴티지 포인트'와 '쓰리데이즈'가 설정 등 비슷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한 네티즌이 이 작품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쓰리데이즈'는 세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원의 활약을 그릴 예정이다.
포스터에는 박유천과 손현주, 박하선, 소이현, 윤제문, 장현성, 최원영의 모습을 절묘하게 담고는 '대통령이 저격당했다! 10만 관중 속 8명의 행동을 추적하라'는 카피까지 실어 실제 포스터 같은 느낌을 준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19일 "방송도 되기 훨씬 전부터 이 같은 가상포스터가 나오고 있다"며 "방송이 시작되면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이 몰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2월 26일 첫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