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는 22일 오후 KBS 별관 근처에서 진행된‘드라마스페셜 2014’기자간담회에서“연기 경험이 부족한데 어렵지 않았나"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그건 잘 모르는 말이다”며“드라마와 시트콤, 연극, 영화 등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를 해왔다"며 연기 경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C는 "연기자는 연출가가 요구하는 대로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드라마가 잘 돼도, 못 돼도 연출자 탓"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이정섭 PD는 "처음부터 김C를 염두하고 대본을 만들었다”며 “연기에 대한 주문보다 김C가 가진 자연스러움을 살리고자 했다. 40살까지 철저하게 궁상맞게 살 것 같아 드라마와 적절하게 맞아 떨어졌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한편,‘들었다 놨다’에는 김C, 우희진, 신소율이 출연한다. 혼자 잘 살아가던 두 사람이 우연한 계기로 서로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2월 9일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