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장미여관 육중완이 넘치는 자유와 남성미로 대중과 소통했다.
육중완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만의 일상생활을 공개,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육중완은 “나의 고향동생이다. 요즘 대세이고 아주 꽃미남이다”라는 고향선배 김광규의 소개와 함께 밝은미소로 등장했다.
혼자만의 일상생활기를 보기에 앞서 육중완은 “‘옥탑방 꽃미남’이라고 이름 짓고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의 자신감은 예상을 적중했다. 단잠에서 깬 육중완은 카메라를 보고 화들짝 놀라며 초반부터 몸개그를 선보였다.
본격적인 아침맞이에 앞서 모닝 방귀와 코까지 후비적거리며 너무도 리얼한 일상생활을 알렸다. 꾸미지 않은 육중완의 일상 모습은 대중들에게 친숙함을 안기기에 충분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친근한 이미지를 쌓아왔던 그가 다시 한 번 대중들을 육중완의 매력으로 안내했다.
그러나 실력파 뮤지션답게 아침부터 음악작업에 열을 올리며 감탄을 안겼다. 다소 허당기 있었던 그가 음악작업에 있어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전문가다운 면모도 보였다. 연습실에서도 목청껏 노래를 열창하며 음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느끼게 도왔다. 그는 “힘들지만 음악이 있어서 모든 걸 견뎠다. 음악은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추운날씨에도 불구 가까운 편의점에는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나가 상남자를 인증했다. 첫 출연에도 파격적인(?) 상반신 노출을 감행, 근육질과는 다른 몸매 자랑에 나선가하면, 그 누구보다 쿨하고 터프하게 로션을 바르며 영화 ‘나 홀로 집에’ 케빈을 연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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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중완이 ‘나 혼자 산다’에서도 자신의 매력을 무한발산했다. 사진=나 혼자 산다 캡처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