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일요 예능의 시청률 판도가 뒤바뀌었다. 계속된 시청률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켜왔던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이 결국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를 내주며 격전을 예고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일밤’은 1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2% 보다 0.2%P 하락한 수치일 뿐 아니라, 동시간대 예능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13.8%를 기록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가 차지했다.
2014년 새해가 된 이후 계속해서 시청률 하락세를 걸어왔던 ‘일밤’은 ‘아빠 어디가2’의 첫 선을 보였음에도 시청률 상승을 이루지는 못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는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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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