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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제작진은 하지원과 지창욱이 함께 글공부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타환(지창욱 분)은 그동안 연철(전국환 분)로부터 목숨을 지키기 위해 글조차 배우지 못한 채 까막눈으로 살아왔다.
그런 타환에게 승냥(하지원 분)은 타환의 아버지가 죽기 전에 남긴 혈서를 건넸며 “이를 직접 읽어야 한다”고 다그쳤다. 또 승냥은 “글을 배우고 세상을 보며 황제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타환을 독려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진지하게 글자를 써내려가는 지창욱과 그 옆에서 먹을 갈아주며 글을 쓰는 지창욱을 바라보는 하지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글공부를 시작한 타환의 모습이 예고됨에 따라 향후 타환이 연철에게 맞설 수 있는 힘을 지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