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는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의 정례 브리핑을 소개하며 저스틴 비버의 추방 서명 관련 질문에 “현재로서는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면서도 “이번 사안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조만간 밝히겠다”고 했다.
그는 “비자 관련한 문제이기도 하다. 국토안보부에서 담당할 일”이라며 “자국(캐나다) 쪽에도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여 실제 추방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저스틴 비버 추방 논란은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에 이와 같은 청원이 게재되면서 시작됐다. 청원인은 해당 글에서 저스틴 비버에 대해 “미국인 안전만 위협하는 게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며 영주권 박탈을 주장했다.
저스틴 비버는 그동안 음주 난폭 운전 및 대마초 흡연, 이웃간 소란 및 기물 파괴 등으로 경찰에 수 차례 연행되는 등 기행을 일삼으며 충격을 줬다.
1일 오후 현재 이번 청원에는 22만 3269명이 서명한 상태. 해당 사이트에 올려진 청원이 10만 건 이상의 서명을 받을 경우 백악관 측은 사안을 검토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