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민기가 영화 ‘몬스터’(감독 황인호·제작 상상필름(주))에서 완벽한 바디라인을 선보인다.
앞서 ‘해운대’ ‘오싹한 연애’ ‘연애의 온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민기는 ‘몬스터’에서 연쇄살인마로 분해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그동안 밝고 허당기있는 역을 도맡았던 이민기의 연쇄살인마 변신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며 극에 대한 기대치도 높이고 있다. 이민기는 연쇄살인마 태수 역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고 욕심이 생겼다. 태수라는 역할을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의 장점으로 완성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애정을 보였다.
이어 “태수를 연기하는 동안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이번 작품이 배우로서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민기의 말대로 그는 액션장면과 배역몰입을 위해 2개월간의 기초 체력 훈련, 액션 트레이닝 등을 받았다. 그와 함께 작업한 무술감독 김병오는 “이민기가 소화한 액션은 배우가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는 태릉선수촌의 선수처럼 운동을 했다. 배우 훈련을 여러 차례 해봤지만, 이렇게 하드 트레이닝을 한 경우는 처음이고, 대한민국에서도 처음일 것이다”고 이민기의 끈기를 칭찬하기도 했다.
특히 이민기는 3개월 동안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체지방 4%라는 극한의 도전에서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형부터 표정까지 연쇄살인마 태수로 분한 그의 노력이 빛나는 셈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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