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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이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특별 상영을 한다.
'변호인'은 10일부터 13일까지 한글 자막과 화면 해설을 추가해 상영에 나선다.
한글자막 화면해설 버전은 롯데시네마 동해, 롯데시네마 부천, 롯데시네마 용산, 부산 영화의전당 등 총 11개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특별 상영은 한국농아인협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지난해 연간 15편의 최신 한국영화에 한글자막 화면해설 버전을 제작해 730여회를 상영해 온 주관사 측은 "'변호인'의 따뜻한 웃음과 먹먹한 감동이 시·청각장애인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해 12월 18일 전야 개봉에 이어 12월 19일 정식 개봉한 영화는 정식 개봉 3일(전야 개봉 포함 4일) 만에 100만, 5일(6일) 만에 200만, 7일(8일) 만에 300만, 10일(11일) 만에 400만, 개봉 12일(13일) 만에 500만, 14일(15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 17일(18일) 만에 700만 관객, 19일(20일) 만에 800만, 25일(26일) 만에 900만, 32일(33일) 만에 1000만, 45일(46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