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로드FC’ 데뷔전을 치룬 윤형빈이 첫 승리 소감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 슈퍼스타 스페셜 코너에는 개그맨이자 격투기 선수 윤형빈,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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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중에 영상으로 보니 긴장했더라”면서 “처음에는 준비하는데 의의를 두겠다는 생각이었는데 한 선수가 ‘나는 지고 위로받고 싶지 않다. 이기고 축하받고 싶다’고 하더라.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이경규가 ‘격투기를 그만하고 개그에 집중하라’고 조언한 것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은 계속할 것이고 가능하다면 케이지에도 서고 싶다”면서 “하지만 이경규 선배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니 일단 들어봐야 할 것 같다. 며칠 뒤에 만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형빈은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4 로드FC 메인 이벤트 타카야 츠쿠다와 경기에서 KO승을 따내 화제를 모았다.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