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박세연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모던 포크 그룹 동물원이 초대형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동물원은 4월 13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2014 동물원 클래식’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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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26주년을 맞는 동물원은 ‘널 사랑하겠어’ ‘거리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등 시대를 뛰어넘는 명곡의 주인공이다.
동물원의 음악은 지금까지 우리 음악계를 지켜온 동료, 후배 가수들에게도 대단한 영향력을 미쳤다. 동시대를 풍미한 한동준, 박학기 등에게는 서로 힘을 주고받는 팀으로서, 자전거 탄 풍경, 유리상자 등 후배들에게는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씨스타 효린이 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를 리메이크해 부르는 등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세대를 가리지 않는 음악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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