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강호동이 해외 팬들의 반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호동은 “처음 러시아에 갔을 때 단체로 가긴 했지만 낯선 느낌이었다”면서 “이 와중에 러시아 팬분들이 나를 위해 찾아와주고 이름을 외쳐주셔서 용기가 참 많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신기했다. 외국에서 나를 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며 “문화도 피부색도 다른데 알아봐주는 게 감사했다. 이름도 알고 프로그램까지 아니 정말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름끼치게 고마웠다”면서 “내가 하는 일에 더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예체능’팀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찾았다. 소치올림픽의 중계석부터 방송단, 관중석까지 시청자들에게 중계방송을 통해 볼 수 없었던 곳곳을 소개했다.
특히 KBS2 ‘동계올림픽 2014 여기는 소치’의 특별 해설위원으로 초대된 강호동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 해설에 이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해설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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