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쓰리 데이즈’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썼다.
5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쓰리 데이즈’ 제작사는 “ ‘쓰리 데이즈’가 역대 최고가로 중국에 수출됐다”고 밝혔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김용훈대표는 “그 동안 중국 시장에서는 회당 1만 달러도 되지 않는 금액을 제시했었다. 하지만 ‘쓰리데이즈’는 그 5배에 육박하는 금액에 판매됐다. 확인 결과 공식적으로 역대 수출된 한국 드라마 중 최고가였다”고 설명했다.
‘쓰리데이즈’의 판권을 구매한 곳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다. 중국 내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와 접속자 수를 자랑하는 곳인 만큼 ‘쓰리데이즈’가 시작되면 중국 내 또 한번 강력한 한류가 휘몰아칠 전망이다.
↑ 사진=SBS |
제작사 측은 “일본의 우경화와 엔저 등으로 한국 드라마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고 판권 금액도 하락했다. 이런 공백을 중국 시장을 통해 메울 수
한편 ‘쓰리 데이즈’는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초호화 캐스팅과 최강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