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샤이니는 살아있었다. 그들은 7년차 내공을 바탕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더해 건재함을 실감케 했다.
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샤이니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콘서트 ‘샤이니 월드 3 인 서울’(SHINee WORLD 3 in SEOUL)가 진행됐다.
‘스포일러’(Spoiler)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샤이니는 ‘이블’(Evil), 줄리엣, 루시퍼(Lucifer)를 연이어 부르며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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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M엔터테인먼트 |
더불어 짜임새 있는 공연 구성에 29미터 길이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플로어 LED, 계단형 리프트 등으로 구성된 무대 장치, 스크린 속 영상과 퍼포먼스가 멋진 조화를 이루는 미디어 퍼포먼스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 효과, 레이저 등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지난 ‘샤이니 월드 투’(SHINee WORLD II")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뜨거운 인기에 시야제한석까지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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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M엔터테인먼트 |
이 기세를 몰아 그들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3개국을 순회하는 중난미 투어를 펼치며 향후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