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의 발언에 각층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인기 몰이를 했던 함익병이 독재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비난을 사고 있다.
함익병은 앞서 월간조선 3월호와 가진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며 “이름이 좋아 철인 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다. 오죽하면 플라톤이 중우정치를 비판했겠나. 독재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도 하나의 도그마”라고 말했다.
이어 “제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며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제가 못하게 했다.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고 얘기했다. 또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독재 찬양, 남녀차별 못지않게 섬뜩한 학대심리 충격적”이라며 함익병의 발언을 비판했다. 자녀의 투표권을 부모로서 제지한 부분을 꼬집어 비판한 것이다.
그는 “‘아동학대’에는 신체적 학대뿐 아니라 정서적, 언어적 학대도 포함되며 모두 처벌 대상이다. 근본 원인은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라는 잘못된 인식”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김의성 또한 “함익병 씨의 이론대로라면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는 3.75년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여성은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아 권리도 4분의 3만 행사할 수 있다
함익병씨의 발언을 본 네티즌들은 “함익병 발언,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함익병 발언, 정치적 발언에 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함익병 발언, 정치에 꿈두고 있나” “함익병 발언, 가족들 심경 착찹하겠다” “함익병 발언, 국민 사위 이미지 몰락이다” “함익병 발언, 맞는 말 한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