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와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펼친 이진욱은 '표적'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진욱은 극 중 아내가 납치 당한 극한의 상황을 특유의 깊은 감정 연기로 소화, 역할에 완벽 몰입했다.
여기에 어쩔 수 없이 여훈과 위험한 동행을 해야 하는 태준을 통해 이진욱은 몸을 내던지는 리얼한 액션까지 선보여 아내를 구하기 위한 태준의 절실하고 안타까운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표적'을 통해 특유의 부드러운 매력과 가슴을 울리는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작 '수상한 그녀'에서 조연이었음에도 다정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4월 30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