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경찰홍보단 자진 포기, “탈락한 것 아냐?” 논란 불거져…

배우 유아인 측이 경찰 홍보단 지원을 자진 포기했다고 밝힌 가운데, 탈락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배우 최진혁이 경찰 홍보단에 최종 합격했다는 소식과 함께 유아인의 불합격 이유에 대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입대 문제와 관련) 최근 불거진 논란에 유아인의 스트레스가 극심했고, 최종 면접 과정을 통해 스스로 포기를 선택했다”며 “소속사 측과 경찰청 측도 본인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앞서 유아인을 비롯한 다수의 연예인들이 ′경찰청 홍보단′ 지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육군 홍보단 폐지 후 연예인들이 현역 기피 수단으로 경찰 홍보단에 지원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의 시선을 보낸 것.
한편 유아인은 지난 12일 진행된 ‘밀회’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촬영이 끝나는 대로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에 합류할 예정이다. 군 입대 시기는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