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1세대 아이돌 때까지만 해도 ‘멤버수-1=0’이라는 말이 있었다. 그룹 중에 누구 하나라도 빠지면 그 그룹은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아이돌이 많이 생기고 ‘아이돌 춘추전국시대’가 일어나면서 이 말은 옛말이 됐다. 개인적인 가정문제, 학업문제, 사건·사고, 진로 고민, 그룹의 색깔 등으로 멤버들의 탈퇴나 교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조규현이 영입되고 한경이 탈퇴를 했으며, 카라는 김성희가 탈퇴를 하고 구하라와 강지영이 영입 됐다. 얼마전 니콜은 학업을 이유로 카라에서 나왔다. 원더걸스는 김현아와 선미가 탈퇴하고 김유빈 혜림이 들어왔으며, 최근에는 안소희가 연기자 변신을 선언하며 팀에서 빠졌다.
투피엠은 박재범이 하차하면서 6인조 활동을 시작했고, 동방신기는 김준수, 박유천, 김재중이 탈퇴 이후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활동을 이어났으며, 나머지 세 멤버는 JYJ라는 그룹을 만들었다. 유키스 알렉산더, 기범 그리고 막내 동호가 팀에서 하차했다.
애프터스쿨은 입학과 졸업이 있는 그룹으로서 멤버들의 영입과 탈퇴가 빈번했다. 맨 처음 유이가 들어오고, 유소영이 졸업을 했다. 이후 레이나, 나나, 리지, 이영, 가은이 순차적으로 들어왔으며 베카가 나갔다. 최근에는 맏언니 가희가 졸업을 하고 솔로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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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는 박정아, 이지현, 정유진, 전은미로, 데뷔했으나 정유진과 전은미가 탈퇴하고, 서인영과 조민아를 영입했다. 이후 조민아와 이지현이 탈퇴를 선언
에이핑크는 홍유경이 탈퇴했으며, 백퍼센트는 리더 민우의 군입대와 상훈의 탈퇴로 5인조로 재정비됐다. 미스터미스터는 뒤늦게 영입됐던 혼이 6개월 만에 탈퇴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