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시구, 금벅지에서 뿜어져나온 ‘완벽한 시구’

↑ 이상화 시구 / 사진=MBC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이상화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맞붙은 LG 대 두산 경기 시구를 맡았다. 이날 이상화는 36번 등번호가 새겨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하체를 자랑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이상화 선수의 하체 힘을 언급하며 “마음 먹고 소프트볼 하면 대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상화의 개막전 시구는 지난 2010년에 이어 두번째다. 비정치인 출신으로 개막전 시구를 2회 이상 한 사람은 박철순과 이상화 선수뿐이다.
한편 가수 정동하가 2014 프로야구 개막전 애국가 가창자로 나섰다.
정동하는 서울시의 25개구 대표 야구팬 25명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한다. 25개구 대표 팬들은 SNS 신청을 통해 선정됐다.
이상화 시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상화 시구 금벅지네 우와” “이상화 시구 하체가 어마무시하다” “이상화 시구 공도 잘 던지던데 역시 운동신경 있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