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매력도 이런 매력이 또 없습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절정 인기를 뒤로하고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더니 만기 제대 후 진짜 사나이의 모습으로 돌아와 대작 사극영화 '역린'에 캐스팅, 이제 개봉을 앞두고 있고 오늘은 한 화장품 브랜드의 동물실험반대 서명 캠페인에 나서 따뜻한 마음씨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도대체 여자들은 왜 현빈에게 열광하는거야?' 네, 이정도면 열광할 만 하겠습니다.
바른 이미지와 따뜻한 마음, 부드러운 미소로 팬들을 바라봐 줄 때에는 정말 남자인 제가 봐도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그 예전 인터뷰때마다 보여준 진지하고 성실한 이미지에 오래전부터 기자들 마음까지 홀딱 빼앗아 버렸던 거죠.
8일 오늘, 이른 아침 광화문 한복판에서 열린 동물실험반대 서명 캠페인과 팬 사인회에 1분도 늦지 않고 도착해 팬 하나하나 눈맞춤에 악수, 그리고 사랑스런 미소 서비스. 이건 정말 현빈이기에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요, 이제 우리에게 현빈을 허락하세요~
※위 내용은 현장에서 일어난 사실과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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