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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과학연구소 해킹 / 사진=국방과학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
'국방과학연구소 해킹'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은 10일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 전산망이 국외 해커조직들에 의해 해킹을 당해 군사기밀이 대량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과 북한의 해커조직으로 추정되는 해커가 국과연 전산망의 취약점을 파악하여 프로그램 중앙배포 서버에 악성코드나 악성프로그램을 침투시키고, 내부의 전체PC 및 서버 컴퓨터를 장악해 군사기밀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의 위성데이터링크시스템 자료와 7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휴대용 대공미사일 '신궁(新弓)'의 성능시험장비 자료,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天弓)'의 탐색기 소프트웨어 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국과연에 있는 3천대 이상의 컴퓨터가 모두 해킹을 당했는데 국과연과 군 당국은 언제 해킹이 됐고,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면서 "국과연은 최근 북한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진 무인정찰기
국방과학연구소 해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국방과학연구소 해킹 맙소사 저렇게 막 뚤리면 어떻게해!" "국방과학연구소 해킹 하늘도 뚤리고 땅도 뚤리고 싸이버까지 뚤리네.." "국방과학연구소 해킹 우리나라 더 긴장해야 할 듯"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