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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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G엔터테인먼트 |
그들은 동화 같은 가사와 멜로디로 청중들에게 행복감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그들의 순수한 감성은 오프라인 앨범에도 그대로 재연해냈다. 마치 음악 동화책을 연상케 하는 악동뮤지션의 ‘플레이’(PLAY) 앨범은 보는 사람들을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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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 표지. 사진=송초롱 기자 |
악동뮤지션의 앨범의 겉 케이스는 플라스틱 재질로 한번 감싸져있다. 얇은 플라스틱 빡에는 홀로그램으로 손 글씨가 쓰여 있다. 각도를 달리 때마다 달라지는 여러 가지 빛깔은 다방면으로 재능이있는 악동뮤지션을 연상케 했다.
앨범 겉 표지는 종이가 아닌 부드러운 천 재질로 되어 있다. 이러한 재질은 악동뮤지션의 앨범이 음반이 아닌 동화책인 것만 같은 착각을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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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업으로 된 첫 페이지. 사진=송초롱 기자 |
앨범의 첫 장을 피면 악동뮤지션이 벌떡 일어나 청중들을 반긴다. 팝업 스타일로 꾸며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팝업 효과는 마치 어렸을 적 보던 팝업 동화책을 연상케 하며 동심을 자극한다.
팝업 주변에는 악동뮤지션과 잘 어울리는 손 그림들이 그려있다. 손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잎사귀들이 모여 날개형상을 하고 있는가 하면, 트랙리스트를 둘러싸고 나무 넝쿨을 표현해 보는 재미를 배가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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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 속지. 사진=송초롱 기자 |
전체적으로 초록빛을 띄고 있는 악동뮤지션의 앨범 재킷은 제주도에서 촬영됐다. 제주도의 몽환적이고 신비한 숲을 배경으로 뛰어 노는 이찬혁 이수현은 특유의 싱그
그들이 뛰노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정리돼있는 페이지와 사진 옆에 정갈하게 적혀있는 가사들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포토 동화책을 읽는 듯 한 느낌을 들게 한다. 또한 해맑게 웃는 두 남매를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지어진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