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나의 '다 들어줄게'는 피비알앤비(PBRNB) 장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피비알앤비는 힙스터 문화를 상징하는 맥주 상표 '팹스트블루리본(Pabst Blue Ribbon)'의 약자와 해당 장르의 기틀이 되는 알앤비가 만나 탄생한 장르다. 몽환적이면서도 절제된 전자음향이 주로 쓰인다. 다이아나는 이를 강조하듯 얼굴을 반쯤 가려 신비감을 줬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이아나는 이번 싱글 앨범의 전곡을 작사·작곡한 실력파"라면서 "얼굴을 가린 이유는 그녀의 빼어난 미모보다 그의 음악에 더 집중하게 하기 위한 선택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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